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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야사리느티나무 - 전라남도 기념물 제235호

들꽃(野花) 2007. 8. 7. 22:45

화순야사리느티나무 (和順野沙里느티나무) / 전라남도 기념물 제235호

소재지 :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97

 

  야사리 느티나무는 2주로 수고는 23~25m, 흉고 둘레는 4.9~5.3, 수관지름은 14~19m, 수령은 약 370~400년이다.


  화순 이서면 야사리는 무등산에서 발원한 영신천을 따라 주변에 자연 촌락이 형성되었고, 15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03호인 이서면의 은행나무와 인접하여 있고 학교 개교 당시 운동장 시설을 할 때도 마을 당제를 모시는 느티나무로 보호한 것으로 보아진다. 이곳의 느티나무는 할머니 당산나무였고 할머니 당산나무 남쪽에 할아버지 당산나무가 따로 있었으나 노거수로 고사되어 그 자리에 새로운 나무를 심어 관리하고 있으며 당산나무로 현재도 당제를 모시고 있다.


  생육상태로 보아 운동장 서식지에 대한 적응이 잘 되고 있어 활력도가 우수하다. 운동장 중아에 위치하여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마을에서 당제를 모시는 당산나무로서 뿐 아니라 향토 문화보전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