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려주세요. 내 과거로 돌려주세요. 나도 다른 나무들처럼 이곳에서 자라고 싶습니다. 근데 이 이렇게 돼야 하나요. 언젠가 누군가 나를 사람 사는 집으로 가져가겠지요. 그리고 품평회를 열겠지요. 나는 자연으로 가고 싶습니다. 자연으로 2007.04.07 - 강화도 마니산에서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7.04.25
흙으로 돌아가리라! 나는 바람에 쓰러졌었지. 그래도 살아서는 바람을 막아주었으며 나뭇잎을 떨어뜨려 흙에 신선한 거름을 주었다네 그리고 사람들이 가지고 갈만한 것은 다 가져갔다네 땔감으로 말이야. 이제 나는 무엇을 할까? 이제는 쉬고 싶다네. 그만 흙으로 돌아가리라! 2006.09.30 - 강화도 마니산에서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6.10.03
새가 하는 말 / 새집 줘! 나는 꽃사진을 찍으면서 딸에게도 니콘 CoolPix5700을 주며 찍고 싶은 것을 찍으라하고 하고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이것이 있는게 아닙니까? 초등 5년생의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들의 시각과는 다른가 봅니다. 어떤 생각으로 찍었을까요? 주제는 어떻습니까? 오래 전에 새집 만들어주기 행사가 많이 있었..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6.05.10
나를 찾아 주세요. 인천 계양산 골짜기에서 만난 녀석들입니다. 너무나 맑은 물이죠. 물 속의 나뭇잎이 선명하게 보이는 게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으면 좋겠습니다. 싱거운 물음의 답은?? 소금쟁이! (딩~동~댕~)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6.05.02
주인은 어디가고 빈집만.. 산수유나무에 걸쳐있는 벌집입니다. 주인은 어디가고 빈집만 덩그러니 달려 있네요. 산수유꽃이 만발하였는데도 주인은 오지않고 ..... 2006.04.23 - 외암민속마을에서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6.04.25
청개구리의 생각 청개구리의 생각 김포 태산가족공원에서 순간의 포착으로 한장 건지다. - 박재봉(2005.8.14) 어디로 가야하나 앞은 높디 높은 절벽 뒤는 한 없는 낭떠러지 어디로 가야하나. 내가 왜 이곳에 있을까 한없는 후회와 번뇌속에 우리네 인생살이가 꼭 이와 같다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들꽃의 길,맛,멋따라♣/My Photo 200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