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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상주] 상주 복룡동 유적 - 사적 제477호

들꽃(野花) 2008. 3. 5. 20:40

상주 복룡동 유적 (尙州 伏龍洞 遺蹟) / 사적 제477호

소재지 : 경북 상주시  복룡동 283-7번지 일원

 

  「상주복룡동유적」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의 생활유구가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상주시 고대도시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서민생활상을 복원, 연구하는데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매우 중요한 생활유적이다.


  상주복룡동유적지는 2004년 대한주택공사 등에서 택지개발하기 위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의 건물지, 연못, 수혈유구(竪穴遺構), 구상유구(溝狀遺構) 등과 도기류, 와·전류, 자기류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특히, 건물지와 우물 등 생활유구 들은 상주읍성지의 동편 외곽에 거주한 서민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고, 구상유구는 옛 상주읍성의 시가지 계획상의 동서 가로망의 방향과 일치하여 옛 상주읍성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계획의 일단을 입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상주시는『三國史記』의 기록에 의하면 사벌국(沙伐國)으로 출발하였으나, 249년에 신라에 복속되었고, 687년에 구주제도(九州制度)가 시행되면서 사벌주(沙伐州)로 환원되었으며 그 후 고려 태조 때에 다시 상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983년에 고려 12목의 하나인 상주목이 설치되었다. 

 

수혈유구 전경 및 세부(상/중 : 통일신라, 하 : 조선)

 

구상유구 전경 및 세부(1호 : 조선, 2·3호 : 통일신라)

 

▶우물유구 전경 및 세부

 

▶적심건물지 전경 및 세부

 

▶출토유물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