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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하동] 하동쌍계사사천왕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3호

들꽃(野花) 2008. 6. 14. 16:36

하동쌍계사사천왕상 (河東雙磎寺四天王像)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3호

소재지 :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7

 

  쌍계사 천왕문에 안치된 목조 사천왕상 4구는 조선후기 1705년에 제작된 475cm 규모의 대형작품이다.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조선추기부터 17세기에 이르는 사천왕상은 전남 보림사 사천왕상(1539년)을 비롯한 10여점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목조로 제작된 사천왕상은 보림사와 적천사 사천왕상(1690년) 다음으로 쌍계사 작품이 알려져 있으며, 더구나 쌍계사의 경우는 현존하는 사천왕상 불교조작 중에 그 규모가 상당히 돋보이는 작품일 뿐만 아니라 현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신체의 당당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따라서 본 작품은 조선시대 천왕문에 안치된 대형규모의 사천왕상은 물론 조선시대 대규모의 사천왕탱과 도상 비교연구에 중요함음 물론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였다.


  하동 쌍계사 사천왕상 4구가 2004년 10월 21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13호로 지정됐다. 사천왕상은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수도하는 스님 및 선민을 도우는 수호신으로 수미산을 중심으로 동주를 다스리는 지국천왕, 서주를 다스리는 광목천왕, 남주를 다스리는 증장천왕, 북조를 다스리는 다문천왕이다.

 

 

▼ 문화재청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