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병 (白磁 甁) / 보물 제1054호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5가,임향한의원)
조선시대 전기의 백자병으로 높이 36.2㎝, 아가리 지름 7.4㎝, 밑지름 13.5㎝이다.
벌어진 아가리에서 긴 목을 지나 몸통까지 유연한 곡선을 이루고 벌어져 풍만한 몸체를 이루었으며, 넓고 높은 굽다리를 갖춘 안정감을 주는 병이다. 묵직한 기벽에 푸른빛이 도는 백색 유약을 고르게 발랐으며, 광택이 은은하다. 이러한 백자는 경기도 광주에서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전반에 걸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풍만하고 단정하며 격식있는 병의 형태와 부드러운 색이 어울리는, 조선초기의 대표적인 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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