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대원사강희신사명반자 (山淸大源寺康熙辛巳銘飯子)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62호
소재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1
반자란 절에서 사용하는 금속으로 만든 일종의 타악기이다. 금고 또는 금구라고도 하며 절에서 대중을 불러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데 사용한 도구이다.
이 반자는 바깥지름 62㎝, 안지름 37㎝, 너비 15㎝로, 둘레 가장자리 일부분이 결실되었으나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표면에 문양은 없으며 세 개의 돌출된 선이 동심원을 그리고 있다. 속은 비어 있는 통식(通式)을 따랐으며, 옆면 역시 세 개의 돌출된 선이 둘려져 있다. 중앙의 선 위로는 고리가 2개 있어 매달 수 있게 되어 있다.
안쪽 면에 있는 글로 미루어 보아 조선 숙종 27년(1701)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는 가치 있는 자료이다.
▼문화재청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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