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향토유적 제55호 (용인시)
명 칭 : 목신리 보살상(木新里 菩薩像)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147-2
설 명 :
목신리 구봉마을은 조선시대에 양지현 목악면 장승동이라 불리었다. 바로 이 불상이 있는 언덕길 마을 입구에 장승이 있었기 때문이다. 마을에서는 화강암 일석(一石)으로 된 이 보살상을 미륵불(彌勒佛)로 불렀으며 일명 언청이 미륵이라고도 한다.“언청이 미륵”이라고 하는 것은 상호중 안면(코)부위의 마멸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마에는 화불이 있으며, 머리에 얹혀진 보개는 불신의 석질과 차이가 있다. 보개는 후에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머리는 소발이며, 귀의 표현은 분명치 않고 목부위는 몸체와 밀착되어 있으며 양손의 표현은 치졸하다. 앞에는 방형의 판석이 놓여 있는데 매년 10월10일 동제때 사용되는 제단이다. 하체는 매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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