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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고창] 선운사도솔암내원궁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5호

들꽃(野花) 2011. 10. 10. 05:30

선운사도솔암내원궁 (禪雲寺兜率庵內院宮)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25호

소재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97

 

  선운사는 도솔암을 비롯한 4곳의 암자를 포함한 사찰이다.

 

  도솔암 안의 내원궁은 험준한 바위 위에 세운 법당으로 상도솔암이라고 부른다. 조선 중종 6년(1511)과 숙종 20년(1694), 순조 17년(1817)에 다시 지었다.

 

  이 건물은 거대한 바위 위에 세웠기 때문에 기단없이 편편한 곳에 자리잡아 원형 주춧돌만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기둥은 둥근기둥을 사용하였고, 벽선에 亞자형 2짝 여닫이문을 달았는데, 가운데 칸과 양 옆칸은 그 간격을 다르게 하여 예불 공간을 크게 하였다.

 

  천장의 구조는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천장 속을 가리고 있는 우물천장이며, 지장보살좌상(보물 제280호)을 모시고 있다.

 

 

 

2005년 당시에는 내원궁 앞에 평상을 두어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었다.

 

2011년 9월 14일에는 도솔암 앞에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아 신도들이 맘껏 기도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이 길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면 내원궁이 나온다.

 

돌계단을 천천히 오른다.

 

 

 

선운산은 깎아지른 절벽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