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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여행] 장흥의 명품 힐링, 치유의 숲을 꿈꾸는 하늘빛수목원

들꽃(野花) 2015. 7. 23. 18:10

[장흥여행] 장흥의 명품 힐링, 치유의 숲을 꿈꾸는 하늘빛수목원

 

장흥 하늘빛 수목원

별이 머무는 곳, 하늘빛 수목원

 

나그네가 하늘빛수목원을 찾은 지난 7월 12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몹시도 시끄러운 날이다.

맑은 하늘을 가진 청명한 날 수목원을 찾아 아름답게 핀 꽃을 보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목원을 기대했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고 비를 내리고 있음을 어찌 탓하리오.

빗속을 거닐며 수목원을 산책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곤 하였는데 오늘 실천을 하게 되었다.

같이 간 일행들은 비가 내린다고 아예 차에서 내리지도 않지만 비를 즐기는 나그네의 낭만을 어찌 말리리오.

길이 있고, 찾아갈 곳이 있으면 세상사 즐거운 것을

그래도 비가 좀 심하게 내린다.

 

별이 머무는 곳

하늘빛수목원

 

하늘빛수목원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 심기 시작한 지가 20여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하여 지금은 300여종의 명품 조경수가 태어났고

초화류 및 야생화가 계절별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피톤치드로 유명한 편백숲이 수목원에서 자라고 있어

나무와 꽃, 체험 등이 어우러진 힐링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수목원은 수변생태학습 및 승마체험, 어린이 꽃나무심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커피솝, 펜션 등의 편의 시설이 준비되어 있고

야외 웨딩 컨벤션은 준비 중이라고 한다.

 

 

비가 내리는 수목원의

우중 산책을 즐기고

야외 바베큐숯불구이장으로 이동을 한다.

오늘은 주재용대표님이 직접 토종닭을 구워주시고 있다.

 

 

 

노릇노릇하니 구워지는 닭을 맛보는 가운데

주재용대표이사님께서

하늘빛수목원을 가꾸게 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신다.

 

 

 

우중 바베큐

빗속에 먹는 맛이 이렇게 맛이 있을 줄이야.

 

 

 

 

닭백숙의 육수

국자로 국물을 떠서 한그릇 맛을 보는데

한참을 끓여나온 국물맛이 넘 좋다.

 

 

 

야외에 바베큐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하늘빛수목원은

지난 2014년 7월 개장한 수목원으로 약 66,000㎡ 규모로 편백숲과 명품정원, 승마체험장, 야생화단지, 야외 커피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유치원생 2,0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00 ~ 오후 18:00 까지이며

 

 

 

하늘빛수목원은 각종 체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승마체험, 꽃나무심기체험, 생태학습체험, 물고기 먹이주기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창밖 유리로 줄줄이 흐르는 빗줄기를 바라보는 맛도 즐겁다.

오늘은 왜이리 비내리는 모습이 좋을까?

가끔 내 마음이 동심의 세계로 가는 것 같아 즐겁기도 하다.

 

 

 

우산을 들고 수목원을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비를 즐기면 되는데

억지로 피하려니 옷이 젖는 것은 기본이요.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

세상을 즐기면서 산다면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숲 속을 거닐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편백숲을 거니는 그림을 그려본다.

 

 

 

 

 

휴게소에 잠시 머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높은 곳에 앉아있는 꿩이 우리를 내려다보는 듯하다.

꿩은 왜 장끼와 까투리라고 말할까?

특히 장끼의 꼬리는 아름다워 어렸을 적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노래 구절에도 까투리 사냥을 나간다고 하는 표현이 있는데

왜 꿩하면 까투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장끼는 수컷, 까투리는 암컷을 일컫는다고 한다.)

 

 

 

휴게소 한편에는 장흥의 특산물 판매 코너가 있어 커피도 마시고

장흥의 특산물을 구매도 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수목원에서 힐링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비오는 날 찾은 하늘빛수목원

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고

바베큐숯불구이장에서 토종닭고기를 먹는 즐거움이 묻어있는 수목원의 시간이었다.

 

다음 날

하늘 맑고 아름다운 꽃들이 세상을 수 놓는 날

장흥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하늘빛수목원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한다.

 

 

 

<<<아래 사진들은 비가 오는 관계로 하늘빛수목원을 다 둘러보지 못해 사장님께 수목원의 사진을 요청하여 올리게 되었다.>>

 

 

 

 

 

 

 

찾아가는 곳

 

하늘빛수목원

대표 주재용

주소 : 전남 장흥군 용산면 장흥대로 2746(어산리 383-7)

전화번호 : 061-864-3900, 061-862-2000

홈페이지 : http://www.하늘빛수목원.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