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3번째 이야기)
분류 :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소교목
다른이름 : 합환목, 합혼수, 야합수, 유정수, 소밥나무, 소쌀나무, 여설수, 음양합일목
꽃말 : 가슴의 두근거림, 환희
유래 : 자귀나무 - 콩과식물의 수면운동으로 밤중에 잎이 접혀지기 때문에
소쌀나무, 소밥나무 - 소가 잘 먹는다고
합혼수, 합환목 - 밤이 되면 모든 잎이 짝을 이뤄 합쳐진다고 부부금실을 상징하기 때문
여설수 - 콩깍지 같은 열매가 바람에 흔들려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타 : 옛날 시골에서는 자귀나무의 ‘움이 트면’ 늦서리 걱정 없이 곡식을 파종하고, ‘첫꽃이 피면’
팥을 뿌렸으며, 자귀나무의 잎은 녹비로 이용했다. 집안에 심어두면 가족이 화목하고,
꽃을 따서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어두면 부부 금슬이 좋아진다고 한다.
유사종류
- 왕자귀나무(A. coreana) : 작은잎이 길이 2∼4.5cm, 나비 5∼20mm인 것으로 목포
유달산에서 자란다.
촬영 : 박재봉(2005.6.26) - 청주 부모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