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를 찾아
새벽 6시 3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시골집에 가는 길에 시간도 많고 하여
새로 확장된 터널 길이 아닌 예전에 청주로 다닐 때의 길인 옛길로 박달재를 올랐습니다.
시골갈때 자주 이용했지만 오늘은 카메라로 이모저모를 촬영하였습니다.
박달재의 상이 있지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와의 사랑이 전해지는 곳이지요
???
옛날의 아낙모습이랍니다. 가슴을 내놓는 것은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라고 마누라가 귀뜸을 해줍니다.
이곳은 다양한 장승들이 있는데 스님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천시의 각 고을명의 장승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 고향인 송학장승을 담았습니다.
고려시대의 무장인 김취려장군님의 역사관입니다.
반갑게 인사하네요.
해저문 산야에서
만남 나그네
어디서 왔느냐
안물어도 좋다
굳이 오가는 세상사
들추지 않아도
스쳐가는 인연이
더 없이 좋다.
여보게 수행자
내 말을 들으소
탐욕의 길이 중생길이면
고난의 길은
부처의 길이라네!
부처와 중생 한 몸이지만
그 경계는 행위에 있다네
2004.8.1 박달령 종거사
한자로 애국가를 한반도 지도에 새겨놓았습니다.
다양한 모습의 장승들
좀 거시기 한디유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모습이 아닐런지
2006.03.25 - 제천가는길 박달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