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의 문화재답사/천연기념물

[문화재답사/장흥] 장흥 옥당리 효자송 - 천연기념물 제356호

들꽃(野花) 2007. 8. 14. 21:51

장흥 옥당리 효자송 (長興 玉堂里 孝子松) / 천연기념물 제356호

소재지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6-1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옥당리 마을 앞 농로 옆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로, 나이는 약 15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m, 가슴높이의 둘레가 4.50m이다.


  전설에 의하면 150년 전, 이곳에 효성이 지극한 세 청년이 살았는데 무더운 여름날 자신의 어머님이 노약하신 몸으로 밭일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늘을 만들어 쉴 수 있게 하자고 결의하고 각각 소나무, 감나무, 소태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소나무만 남아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장흥 관산읍의 효자송은 15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면서 효 정신의 근원이 되어 오늘날까지 그 뜻이 전해지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