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동종 (無量寺銅鐘)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소재지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116
주석과 청동의 합금의 비율이 매우 잘게 배합된 재질로서 균형잡힌 종신과 더불어 풍부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1636년에 조성된 범종으로서 종에 새겨진 여러 문양들과 배치는 16세기 전반기 범종의 특징으로 한국적이면서도 고려, 조선초에서 이어지는 전통적인 형식인 용뉴과음통이 있으며, 상대에는 범자문을 새기고 삼존불을 교대로 배치하며 위패를 두는 형식으로 다라니신앙이나 이 시기 밀교적인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며
조선중기의 한국적 특징을 간직한 전통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범종 연구 뿐 아니라 신앙의 성격을 알려 주는 중요한 작품으로 지정하여 보호할 가치가 있음.
규 모 : 전체높이 111cm, 지름 6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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