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 (落花岩)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충남 부여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 『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낙화암 꼭대기에는 백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9년에 세운 것이다.
▼ 삼천궁녀의 원혼이 깃든 낙화암입니다.
▼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의 전경
▼ 낙화암에서 바라본 고란사와 유람선 선착장의 모습
▼백화정
▼춘원 이광수님의 낙화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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