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목사의 원래 이름은 흥국사로 통일신라 신문왕(재위 681∼692) 때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대사가 절 뒤에 있는 천등굴에서 천녀(天女)의 기적으로 도를 깨치고 절을 세웠다고 하는데 ‘개목사’라는 절 이름은 조선시대에 바꾼 이름이라고 전한다.
그런데 옛날 안동지방(安東地方)에는 소경이 많았는데 여기에 절을 세운 뒤에는 눈병이 없어져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이 절 이름을 개목사(開目寺)로 고쳤다 한다.
보물 제242호 개목사원통전
원통전뒤 소나무들을 휘감고 있는 담쟁이덩굴이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다.
개목사의 아름다운 전경
10월의 날씨라 기온차가 심해서인지 개목사에서 바라본 저아래는 안개가 자욱히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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