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安東 陶山書院) / 사적 제170호
소재지 :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토계리)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교육하며 학문을 쌓던 곳이다.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은 주자학을 집대성한 유학자로 우리나라 유학의 길을 정립하면서 백운동서원의 운영, 도산서당의 설립으로 후진양성과 학문연구에 전력하였다. 중종, 명종, 선조의 지극한 존경을 받았으며 일본 유학의 부흥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도산서원은 조선 선조 7년(1574) 그의 학덕을 추모하는 문인과 유생들이 상덕사(보물 제211호)란 사당을 짓고 전교당(보물 제210호)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으며, 선조 8년(1575) 국왕에게 이름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서원의 건축물들은 민간인들의 집처럼 전체적으로 간결, 검소하게 꾸며 퇴계의 품격과 학문을 공부하는 선비의 자세를 잘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가을의 단풍이 들기 시작한 도산서원 전경입니다.
▼ 보물 제 210호 전교당
▼ 전교당 현판으로 명필 한석봉의 글씨
▼ 보물 제211호인 상덕사부정문
▼ 주차장옆의 매표소
▼ 도산서원 들어 가는 길
▼ 담쟁이 덩굴의 멋드러진 모습
▼ 도산서당
▼ 국화는 꽃중의 은자(隱者)라 하였고,
모란은 부귀의 꽃이라 하였는데,
주렴계는 연꽃이 진흙탕에서 살면서도 몸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속은 비고 줄기는 곧아 남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향기는 멀수록 맑고 바라 볼 수는 있지만 가지고 놀 수 없어 꽃중의 군자라 하여 퇴계는 군자를 벗으로 삼아 연못에 연을 심어 '정우당'이라 하였다.
▼ 광명실
▼ 장판각
서원에서 찍어낸 책의 목판본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선조어필, 퇴계선생문집, 유묵언행혹, 병서, 도산십이곡 등의 목판 2,790장을 보관해오다가 2003년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하였다.
▼ 전사청
상덕사에서 퇴계선생의 향례를 지낼 때 재물을 보관하고 평소에는 묘지기로 하여금 사당을 수직게 하던 곳
▼ 천연대에ㅓ 바라본 안동호
'☞ 들꽃의 문화재답사 > 사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재답사/서울] 서울 한양도성 - 사적 제10호 (0) | 2008.12.27 |
---|---|
[문화재답사/안동] 안동 병산서원 - 사적 제260호 (0) | 2008.10.27 |
[문화재답사/강화] 강화 선원사지 - 사적 제259호 (0) | 2008.09.20 |
[문화재답사/구미] 구미 낙산리 고분군 - 사적 제336호 (0) | 2008.09.09 |
[문화재답사/금산] 금산 칠백의총 - 사적 제105호 (0) | 2008.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