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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아산] 아산 맹씨 행단 - 사적 제109호

들꽃(野花) 2009. 1. 23. 11:59

아산 맹씨 행단 (牙山 孟氏 杏壇) / 사적 제109호

소재지 : 충남 아산시  배방면 중리 300

 

  조선 전기 청백리로 유명한 고불 맹사성(1360∼1438) 가족이 살던 집으로, 원래 고려 후기에 최영 장군이 지은 집이라고 전하기도 한다.


  맹사성은 고려말 · 조선초의 문신으로, 최영 장군의 손주사위이다. 고려 우왕 12년(1386) 문과에 급제하여 춘추관검열, 전의시승 등을 지내고 조선 태조 때에는 예조의랑, 이조참의, 예문관대제학, 우의정의 벼슬을 했다. 사람됨이 소탈하고 조용하며, 효성이 지극하였으나, 조정의 중요한 일을 의논할 때는 과감하게 일을 처리하였다.


‘행단(杏壇)’이란 선비가 학문을 닦는 곳이라는 뜻인데, 이곳은 우리나라 일반 백성이 살던 집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집의 마당에는 600년이 된 은행나무 2그루가 서 있고, 뒷동산에는 느티나무 ·전나무·감나무 들이 넓은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집 앞의 개울가에도 느티나무·버드나무 등이 많이 자라고 있으며, 담장 안 마당에는 채소밭도 만들어져 있다.


  이 집을 통해 조선 전기 민가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세덕사에는 고려말 두문동 72현인 맹유·맹희도, 맹사성의 위패를 모신곳이다.

 

 

 

 

유물전시관으로 고불 맹사성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