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서천 마량포구의 동백꽃 쭈꾸미축제

동백꽃 쭈꾸미축제

 

충남 서천의 마량리 동백숲을 가기 위해 이른 새벽에 인천서 출발하여 도착하니 높디 높은 풍력발전의 바람개비가 우리를 맞는다.

웬 축제?

동백꽃 쭈구미 축제장의 간판이 보인다.

어라! 그러면 이따 쭈꾸미 먹어야 하네. 딸래미가 기쁜 표정을 짓는다.

 

축제가 3월 23일 ~ 4월 4일까지 이곳 천연기념물이 있는 동백나무숲 일원에서 열린다고 한다.

 

 

자 들어갑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벌써 먹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돌고래호가 보이네요.

돌고래와 고래의 구분이 뭘까요?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있겠죠.

고래의 크기가 4m를 기준으로 작으면 돌고래, 크면 고래라고 한답니다.

 

고동, 쭈꾸미 잡기 체험장도 보이고

 

어르신 두 분이 살펴보지만 보이지가 않나봐요.

 

이제 우리의 목적이 보입니다.

동백나무숲 가는 길

 

 

이 사진은 동백나무숲은 보고 되돌아 나오는데 각설이들이 신명나게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참을 구경하였지요.

각설이들의 치장이라든가, 입담은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죠.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

 

이것은 다시 동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

방파제 한편으로 각종 먹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드디어 동백나무숲이 보입니다.

 

동백나무

멋지죠?

 

 

동백정의 모습

근디 공사를 하고 있네요.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사실 어제 저녁에 잊지 못 할 일이 벌어졌었죠. 바로 천안함이 바닷 속으로 사라져 버린 사건입니다.

자세한 것은 방송을 들어보세요. 이글을 쓰는 날까지도 원인 규명이 되지 않고 있네요.

 

이제 갑니다.

어디 갈까요?

당연히 쭈꾸미축제에 왔는데(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더이까?)

먹어야죠.

그래서 우리는 먹었답니다.

역시 끝내줍니다.

 

쭈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