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 산방덕의 전설이 전하는 산방산과 산방굴사

들꽃(野花) 2011. 1. 4. 06:00

[세계7대자연경관] 산방덕의 전설이 전하는 산방산과 산방굴사

 

지난 12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제주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7대자연경관블로거기자단인 오백장군 팸투어가 진행되어 블로거 기자단의 일원으로서 제주 지역의 아름다움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전세계 440여 곳을 후보지로 전세계 1억 명의 네티즌이 투표한 결과 동북아(중국, 일본)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제주도가 세계 28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2011년 11월 11일까지 계속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이 되기 위한 최종 투표만을 남겨 두고 있으니 많은 투표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특히 제주도는

지난 2007년 대한민국 최초로 제주도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응회구,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 오백장군 기자단은 첫날 만장굴과 성산일출봉을 둘러봤고, 둘째날은 일부는 한라산 등정을, 나머지 분들은 성판악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응원메시지를 등산객들에게 받고, 어리목으로 이동하여 눈덮힌 어승생악에 올라 멀리서나마 한라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돈내코의 원앙폭포, 하늘과 땅이 빚어낸 환상의 천지연폭포를, 제주에서의 일몰을 겸한 서귀포층을, 마지막으로 천지연폭포의 야경을 보았다 

 

오늘은 투어의 마지막날

어제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보지 못한 한라산 등정팀을 위해 서귀포층을, 이어서 중문 대포해안의 주상절리대를,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마지막으로 수월봉을 탐방하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게 된다. 

 

용머리해안을 먼저 둘러보고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 산방산의 산방굴사까지 올라가 보았다.(3명만)

 

산방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높이 395m 산이다.
산방산은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용암원정구)이다. 화구가 없고 사면경사가 50° 내외이며, 사방이 절벽을 이룬다. 신생대 제3기에 화산회층 및 화산사층을 뚫고 바다에서 분출하면서 서서히 융기하여 지금의 모양을 이루었다.

 

북쪽 사면 일대는 인위적인 식목림과 초지를 이루고 있다. 산정부근에는 구실잣밤나무 · 후박나무 · 겨울딸기 · 생달나무 등 난대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유일한 섬회양목 자생지이기도 하다. 암벽에는 지네발란 · 동백나무겨우살이 · 풍란 · 방기 · 석곡 등 해안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도라지가 서식하고 있다. 학술연구자원으로 매우 가치가 높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5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또한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산에는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또한 여신 산방덕과 고승(高升)이란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이곳의 주관(州官)으로 있던 자가 산방덕의 미모를 탐내어 남편 고승에게 누명을 씌우고 야욕을 채우려 하다가 이를 알아차린 산방덕이 속세에 온 것을 한탄하면서 산방굴로 들어가 바윗돌로 변해버렸다는 전설이 있다. 높이 200m의 남서쪽 기슭에 있는 산방굴은 해식동굴로 부처를 모시고 있어 산방굴사라고도 하는데, 길이 10m, 너비 5m, 높이 5m 정도이다. 고려시대의 고승 혜일(蕙日)이 수도했다고 하며, 귀양왔던 추사 김정희가 즐겨 찾던 곳이다. 굴 내부 천장 암벽에서 떨어지는 물은 이 산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라 하며, 마시면 장수한다는 속설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산의 남쪽에는 화산회층이 풍화된 독특한 경관의 용머리해안이 있으며, 이곳에 하멜 표류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산정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마라도·형제도·화순항의 경관이 뛰어나며 이는 제주10경의 하나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4곳의 등산로가 있으나, 주로 북쪽 사면을 이용한다.


 

제주에는 산이 몇개나 될까요?

한라산, 산방산, 고근산, 송악산, 미악산, 영주산,군산, 단산 등이 있답니다.

그리고 산과 오름의 차이는 분화구가 있는가 없는에 따라 구분한답니다.

참고가 되셨나요?

 

 

 

 

 

 

 

 

 

 

 

 

 

산방굴사 올라가는 계단

 

이곳에서 바라보면 용머리해안의 용의 머리부분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50m 남았습니다. 올라갑시다.

 

 

 

 

소나무의 겨드랑이를 잘 보시면 지네발 같이 보이는 식물이 있죠.

바로 지네발란입니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바위벽이나 나무에 붙어 살며 길이는 약 20cm이다. 지네난초라고도 하며 꽃은 6~7월에 연한 붉은빛으로 핀다.

산방굴사를 올라가 보니 처음 이곳에서 우리에게 간단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 대해 설명해 주신 해설사님을 만날 수 있는데 이분께서 친절히 지네발란을 설명해 주셨다. 그 분이 아이었다면 구경도 못하고 내려왔을 것이다.

 

 

 

산방굴사의 부처님 모습

 

 

해설사님께서 이무기를 찾아보라고 하신다.

몇 번의 설명과 사진을 찍어 확인한 결과 살아있는 이무기를 볼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힌트 사진의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바위면을 잘 보면 지네발란을 볼 수 있다.

 

소나무 사이로 형제섬과 용머리해안이 보인다.

 

 

 

 

대한민국, 제주도를 사랑하는 여러분! 
 
세계자연유산 제주도(Jeju Island)에 지금 바로 투표합시다! 

 

* The New7Wonders - 스위스 비영리기관으로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주관함. 
 
○ 투표기간 : 현재 ~ 2011.11.11 
 
○ 투표방법 :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서 28개 후보지 중 7곳을 선택 
 
○ 소요시간 : 5분 이내 
 
 ※ 주의사항 : 마지막 단계에서 간단한 신상명세 입력 후, 투표 시 입력했던  개인 이메일로 보내오는 투표확인 
                    Link에 재접속하면 투표 완료!(재접속하지 않으면 투표 불인정) 
 
○ 투표방법 : 첨부파일 
 
 
☞ 투표하러 가기(인터넷 이용자) :
http://www.new7wonders.com 

 

 ☞ 투표하러 가기(일반전화 이용자=>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면 전화비가 저렴합니다.)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여 많은 투표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