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여의도맛집] 입맛을 돋구는 생태의 맛을 찾아나선 동해생태

들꽃(野花) 2011. 1. 25. 06:00

[여의도맛집] 입맛을 돋구는 생태의 맛을 찾아나선 동해생태

 

서울의 중심 종로에서 택시를 타고 여의도 kbs별관 옆 경도빌딩에 있는 동해생태을 찾았지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가게엔 사람이 없군요.

우리 일행이 가게를 독차지하고 여유롭게 생태찌게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명태는 이름이 다양하게 불린답니다.

어린 것을 말리면 술안주로 유명한 노가리, 얼리지 않으면 생태, 얼리면 동태, 말리면 북어, 겨울에 덕장에서 얼렸다 녹았다하며 말린 것은 황태

이름이 다양하듯이 맛도 다양하지요.

 

동해생태

 

 

아주 한가한 시간대에 찾아가서 손님들이 없군요.

 

상차림

 

콩나물무침과 김치

 

새우와 마늘쫑 볶음, 감자볶음

 

생굴, 가지미 세꼬시

 

가지미세꼬시를 된장이나 간장, 초고추장 등 기호에 맞게 찍어 먹으면 됩니다. 싱싱한 해물이라 씹을수록 맛이 납니다.

 

뽀얀 속살이 부드럽고 씹는 맛이 아주 좋군요.

 

통통한 굴이 물이 아주 좋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달큰한 맛이 돕니다.

 

김 위에 생미역을 얹고 여기에 가자미세꼬시를 넣고 조미된 된장과 마늘 한쪽을 얹어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군요.

 

물미역도 그리 비리지 않고 신선해서 그런지 그냥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이 좋더군요.

 

풋고추와 마늘 파 등을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된장에 파, 마늘, 풋고추, 깨소금 등을 넣어 버무린 된장이 가자미세꼬시 맛을 더해줍니다.

 

자, 눈으로 시식해 보시죠. 군침이 고이시나요?

 

생태탕에 고니를 넣으니 고소한게 건져 먹는 재미가 있어 좋더군요. 생태국물이 얼큰하면서도 조미료맛이 감돌지 않아 시원한 맛이 나서 한참을 떠먹었답니다.

생태라서 살이 터벅터벅하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에 참 좋았지요.

 

살이 통통하니 먹음직스럽죠?

 

이게 '고니'로 생태내장입니다. 이걸 탕에 넣어 익혀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납니다. 어떤 이들이 느끼하다고 싫어하기도 하지요.

 

요렇게 익었답니다. 맛이 아주 좋답니다.

 

이렇게 한 국자 떠서 먹으니 속이 개운하면서 해장이 절로 되는 듯 했답니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차림표

 

 

 

찾아가는길 : 서울지하철 9호선 샛강역 2번 출구 KBS별관 옆의 경도빌딩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4 경도빌딩 217호  동해생태

대표 송시용

전화번호 : 02-782-5265, 011-9977-8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