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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진도]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 천연기념물 제107호

들꽃(野花) 2012. 1. 12. 09:13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 (珍島 雙溪寺 常綠樹林) / 천연기념물 제107호

소재지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32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진도읍에서 약 8㎞ 떨어진 첨찰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쌍계사(雙溪寺)옆에 위치하고 있다. 쌍계사 옆을 흐르고 있는 개천의 양쪽을 덮고 있다.

 

이곳은 약 621,351㎡의 넓이로 상록수림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로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감탕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모새나무, 참식나무, 차나무,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나무, 매밀잣밤나무 등의 상록성 잎이 넓은 나무들과 졸참나무, 자귀나무, 느릅나무, 말오줌때, 쥐똥나무, 실거리나무, 조록싸리, 소사나무, 갈매나무, 윤노리나무, 굴피나무, 예덕나무 등의 낙엽성 넓은 잎나무들이 섞이어 숲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다시 상록서 덩굴식물인 마삭줄, 멀꿀, 모람 등이 엉키어 있다.

 

진도 의신면의 상록수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록수림들 중의 하나로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으므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