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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밀양] 표충사 목조삼존여래좌상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7호

들꽃(野花) 2013. 10. 31. 05:00

표충사목조삼존여래좌상 (表忠寺 木造三尊如來坐像)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7호

소재지 :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

 

 

  표충사 대광전에 봉안되어 있는 이 불상은 석가모니를 주존으로 좌협시 약사여래, 우협시 아미타여래로 구성된 삼세여래 존상이다. 준엄한 모습과 당당한 체구에 표현기법이 뛰어난 작품으로 조성 시기는 18세기 전반으로 추정되며 규모가 큰 대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표충사는 재약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원래 이곳에는 신라 무열왕 1년(654)에 원효대사가 지은 죽림사가 있었는데, 통일신라 흥덕왕 4년(829)에 왕의 셋째 아들이 병으로 고생할 때 이곳의 영정약수를 먹고 병이 나았다고 해서 영정사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 후 조선 숙종 41년(1715)에 다시 지었고, 헌종 5년(1839)에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공을 세운 사명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사당을 짓고 표충사라 하였다.

 

대광전은 표충사 경내에 있는 절로 대적광전이라고도 하며,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법당이다.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식 건물이다. 기둥 간격은 공포 간격을 배려하여 같게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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