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장흥물축제/장흥여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정남진 장흥물축제
오늘도 푹푹 찐다.
소나기라도 한바탕 내렸으면 좋으련만 전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물이 그리워진다.
제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하늘은 맑고 간간히 구름이 있어 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너무 부린다.
물속에 풍덩 들어가고픈 생각이 절로나는 날
인천에서 머나먼 전라남도 장흥 땅에 발을 들여놓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 중 하나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
장흥은 광화문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정남에 해당한다.
그래서 장흥을 이야기할 때 정남진이란 단어가 꼭 들어간다.
제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2015년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전라남도 장흥의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7일간 열리고 있다.
제8회 정남진 장흥물축제
2015.07.31 ~ 08.06(7일간)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정남진 장흥물축제 추진위원회 : 061-860-2828~30
주요행사
지상 최대의 물싸움, 천연약초 힐링 풀,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특별프로그램으로 한일 물 컨텐츠 교류관, 전국 생수 자랑 콘테스트, 우드랜드 숲속콘서트.
육상 물놀이(도전 드림팀, 대형 물놀이장),
수상 물놀이(워터볼, 카누, 우든보트,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희망의 줄배, 뗏목 등),
체험 프로그램(물과학체험관, 장흥 차(茶)관, 장흥 문학관),
우드랜드 프로그램(목공예 체험교실, 힐링캠프, 산림욕) 등이 펼쳐지고 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장흥읍을 관통하는 탐진강 및 장흥댐,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열리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수상, 6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7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등 정남진 장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한 축제이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
누구와 물싸움을 하는가?
폭염경보가 내리는 더더운 여름날
물이 그리워질 때
정남진 장흥에 오셔서 물놀이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음악에 맞쳐
신나게 춤을 추고
하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더위가 멀리멀리 사라져버리는 물축제
스트레스가 팍팍 날아가버린다.
제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현장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끝나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인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기나긴 이 줄이 무슨 줄인줄 아십니까?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에 참가하려고 줄을 서 있는 모습이다.
'민물고기 잡기 체험'은
8월 1일 부터 6일까지 6일간 열리고 있으며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정말 사람들로 넘쳐난다.
안내요원은 민물고기 잡기 체험에 대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남들보다 한발 더 먼저 들어가려고 앞줄에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입장이다.
족대, 뜰채에 고기를 담을 망도 준비하고
고기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민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속속 들어가는 참가객들
한번에 우루루 들어가면 미끄러지는 등 사고가 날 것을 염려해
사이사이 간격을 유지시켜 입장을 시키는 것을 보니 관계자들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 것 같다.
신발은 기본으로 신어야 한다.
그렇치 않을 경우 입장을 거부하고 있다.
참 잘하는 것 같다.
아들은 고기를 몰고 오고
아빠는 족대를 잡고 고기를 들어올린다.
아빠와 함께 하는 아들의 멋진 체험이다.
이래서 민물고기 잡기 체험에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뭔가 소득이 있어야 하는 법
족대를 들어보며 아쉬움을 연발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열심히 고기를 잡아본다.
물고기를 잡았을까?
축제에 참가한 가족의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시선고정이다.
8회째를 맞는 정남진 장흥물축제이다보니
사람들이 물고기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물고기들은 가장자리로 이동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체험장 바깥 테두리 가까이에서 고기를 잡고 있다.
주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천연 약초 힐링 풀'이다.
이곳에는 편백, 표고버섯, 헛개, 동백, 석창포, 매실, 다시마 등 7가지 천연성분의 풀장이다.
풀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수영장에도 사람들로 넘쳐난다.
더위를 보내기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
아가씨 세 분이 뗏목타기에 도전을 하고 있다.
뗏목이 잘 가려나~~~
누구는 좋겠다.
~~~
탐진강을 건너는 희망의 줄배타기
정남진 장흥 물축제장에
수상자전거, 수상 세발자전거, 희망의 줄배, 카누, 워터볼, 바나나보트, 뗏목 등
다양한 수상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희망의 줄배
어서 줄을 당겨요.
그래야만 앞으로 갈 수 있어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물 속에서 노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꼬마들
무지개다리에서 쏟아지는 폭포수에 무지개도 예쁘게 피어난다.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긷기에 도전하고
펌프로 물을 퍼 올리고
시원한 분수 속에서 사랑의 밀어를 나누고
소망의 종을 치며 소원을 빌어본다.
201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물 생명을 품다.
인간중심의 통합의료 체험 박람회가 정남진의 땅, 전라남도 장흥에서 열리고 있다.
2015.7.31 ~ 8.6
전라남도 장흥군 청소년수련관 일원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내 몸 사랑이 끝없는 가운데 열리고 있는 장흥의
'201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위에서 설명한 목표대로 몸과 마음을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이루도록하는 것이라고
하듯이 요즘 건강의 필수단어는 '힐링'이 아닌가한다.
통합의학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면
'현대의학에 한방 및 보완대체요법을 통합적으로 접목하여 환자에게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건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포괄적 의료'라고 WHO(세계보건기구)가 통합의료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현대의학과 통합의학의 차이를 살펴보면
현대의학은 치료의 개념에 대해 '제공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고 하는 반면, 통합의학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며
대상범위는 '질병을 보유한 환자'와 '건강, 건강주의군, 질병을 보유한 환자'로 구분된다.
치료에 대한 의식은 '치료(Curing) 중심'과 '치유(Healing) 중심'이며
치료 주체 및 방법은 '의사 중심', '환자 중심'이다.
추진방향은 '진단 기술의 첨단화, 정밀화, 치료기술 및 치료제의 고도화'이며, '통증완화, 약물비용 감소, 치료효과 및 만족도향상, 예방적 차원에서 국민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으로 구별된다.
통합의학의 필요성
-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증가,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증가 등에 따른
예방적 건강관리 및 국민의료비 증가 대안 필요
- 현대의학적 치료방식에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 증가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의 필요성 대두
- 증상의 치료(약물, 수술)보다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인 부분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 요구 증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몽글몽글 비눗방울 놀이터, 열화삼 감지체험, 재활 승마체험, Cooling Zone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나깨나 건강, 건강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201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전남 장흥군 장흥읍 청소년수련관 일원
(장흥읍 홍성로 37-23)
02-6939-8197
홈페이지 : http://www.kimex.or.kr/
찾아가는 곳
정남진 장흥 물축제
2015.07.31 ~ 08.06(7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
061-860-0224
홈페이지 : http://www.jhwa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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