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행

[서산여행]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문수사의 겹벚꽃 터널, 그 길을 걸어보다.

들꽃(野花) 2017. 5. 11. 00:31

[서산여행]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문수사의 겹벚꽃 터널,  그 길을 걸어보다.

 

 

벚꽃

4월이면 전국의 산하는 벚꽃으로 꽃세상을 만들어간다.

그러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에 벚꽃들은 꽃잎을 바람따라 흩날리는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벚꽃 축제가 끝나면 깊은 산속에 있는 벚꽃들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오는데

이름하여 겹벚꽃이다.

이번 서산에서의 1박 2일 여행길에 붉은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 찾아간다.

개심사의 청벚꽃도 유명하지만 같은 상왕산아래의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문수사에도

겹벚꽃터널이 있어 이번 여행길에 찾았다.

 

서산에서의 1박2일에서 만난

문수사의 겹벚꽃 터널 잠시 걸어보았지만 봄꽃놀이에는 최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일주문을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겹벚꽃터널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넘 멋지고 아름답다.

 

 

 

도로가에 심은지 오래되지 않은 벚나무들이 겹벚꽃이란 이름하에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몽실몽실하니 복스럽고 탐스럽게 피어있는 모습이

나그네가 들고 있는 카메라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아 사진에 담는다.

 

 

 

 

 

 

문수사 일주문앞에 많은 사람들이 문수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늘이 4월의 마지막날

며칠 있으면 (4월 3일) 부처님오신날이어서 겹벚꽃터널길에 연등을 달아놓아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문수사

문수사는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73년 문수사 금동아미타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에 고려 충목왕 2년이라는 기록이 있어 고려 때 창건된 사찰로 추정되고 있다.

 

 

 

 

 

 

극락보전은

주심포식과 다포식을 절충한 건물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다.

 

 

 

극락보존 앞에 피어있는 철쭉과 모란꽃

붉으스레 피어있는 목단의 꽃이 넘 이쁘다.

 

 

 

 

 

 

 

 

돌담아래 피어있는 매발톱꽃

꽃 뒤면에 매의 발톱모양을 볼 수 있는 데 그것땜에 매발톱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산신각

 

 

 

 

홍단풍의 붉은 잎이 햇빛을 받아 마치 가을의 단풍을 보는 듯 하다.

 

 

 

 

철쭉일까요?

아님 자산홍일까?

영산홍일까?

 

나그네의 개인적인 생각은 산속에 연분홍색의 꽃을 피우고 있는 산철쭉이 제일인것 같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리다 구석에 모여있는 꽃잎들

 

 

 

 

아~

참 이쁘다.

 

 

 

 

박태기나무

 

 

 

보리수나무

 

 

 

 

 

울타리를 형성하고 있는 골담초

요거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맛있죠.

 

 

 

 

 

마늘

서산하면 육쪽마늘로 유명하다.

얼마 안있으면 마늘을 수확할 것 같다.

 

 

 

찾아가는 곳

문수사 : 충남 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