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여행

금강산을 찾아서(만물상)

들꽃(野花) 2005. 12. 20. 15:57

19일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출발할 때 잠시 그치었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면 어느 순간부터인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로 가득차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아마도 이 곳이 금강산만 아니었다면, 비를 맞으면서까지 산행을 하지는 않을겁니다. 금강산의 만물상이기에 올라가 봤더니 보이는 것은 역시 뿌연 안개와 앞사람의 엉덩이 뿐입니다. 우비 속에 우산을 들고 카메라 보호하느라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다녀와서 지금까지도 팔이 아파 고생입니다.

그럼 순서적으로 올리겠습니다.

 

 

 

 

귀면암

 

 

삼선암

 

이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절부암

 

만물상으로 올라가면서 뒤돌아 본 계곡

 

뭘까요. 천선대 올라가기 전에 좌측으로 조금 더 가면 있습니다.

절벽 아래로 고개를 숙여야만 보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생겨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천선대 올라가는 철제 계단(가급적 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가보면 압니다. 비 오고 안개 낀 날 철제계단 밑을 보면 아찔합니다.)

 

제일 늦게 올라갔기에 촬영이 가능했습니다만 정말 아찔합니다. 왜 뒤돌아보지 말라는지 알겠더라구요.

 

석문

 

석문을 지나 위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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