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 (60번째 이야기)
강화도 선수돈대에서 - 박재봉(2004.6.6)
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다른이름 : 가지골나물
설명 :
- 자생지 :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
- 분포지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 줄기 :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 잎 :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2∼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 꽃 :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인데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 열매 :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 식용 :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 한방 :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
유사종구분 :
-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for. albiflora),
-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for. lilacina),
-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것을 두메꿀풀(for. aleutica)이라고 한다.
기타 : 세계에 200속 3,200여 종이 분포하며 지중해 지방에 주로 자란다.
한국에는 골무꽃·자난초·들깨풀·꿀풀·박하·석잠풀 등 40속 120여 종이 있다.
대부분 관목이거나 초본이고 전체에 독특한 향기를 내는 선모(腺毛)로 덮여 있다.
줄기는 대개 사각형이다. 잎은 대부분 홀잎으로 마주나며 턱잎은 없다.
꽃줄기의 잎은 포가 되고 폭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