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166번째 이야기)
2006.09.10 - 물향기수목원에서
분류 : 외떡잎식물 부들목 부들과의 여러해살이풀
유래 :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꽃말 : 순종,
용기
설명 :
- 자생지 :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 분포지 :
한국·일본·중국·우수리·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 줄기 :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 잎 : 잎은 나비 5∼10mm의 줄 모양으로 줄기의 밑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물에서 살지만 뿌리만 진흙에
박고 있을 뿐 잎과 꽃줄기는 물 밖으로 드러나 있다.
- 꽃 :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포(苞)는 2∼3개이고 일찍 떨어지며
꽃에는 화피(花被)가 없고 밑부분에 수염같은 털이 있으며
수꽃에서는 화분(花粉)이 서로 붙지
않는다.
- 열매 : 열매이삭은 길이 7∼10cm이고 긴 타원형이며 적갈색이다.
- 용도 : 잎은 방석을
만든다.
- 한방 : 화분은 한방에서 포항이라 하여 지혈(止血)·통경(通經)·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한다.
유사종구분 :
- 큰부들(T. latifolia) : 잎의 나비가 l.5∼2cm이고 화분이 4개씩 합쳐지는 것을 말하며,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퍼져 있다.
- 애기부들(T.
angustata)은 수꽃이삭과 암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나타나는 것이 다르고,
유럽·아시아의 온대와 난대 및 지중해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