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옥잠 (164번째 이야기)
9월 10일날 물향기수목원에서 처음 만난녀석이죠
인공적으로 기른곳에서 보다가
처음으로 벼를 심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논에서 보았답니다.
기분이 좋죠
야생으로 보았으니까요?
물론 이곳에서 어떻게 자라게 됐는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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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 인천 부평구 삼산동 들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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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 물향기수목원에서
분류 : 외떡잎식물 분질배유목 물옥잠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
설명
:
- 자생지 : 논과 늪의 물 속에서 자란다.
-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
우수리강(江) 유역 등지에 분포한다.
- 줄기 : 줄기는 스폰지같이 구멍이 많아 연약하고 높이가
20∼40cm이다.
- 잎 :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지만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고
밑 부분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잎몸은 심장 모양이고
길이와 폭이 각각 4∼15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 꽃 : 꽃은 9월에 청색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5∼15cm의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2.5∼3cm이며, 꽃 밑
부분에 칼집 모양의 포가 있다.
화피는
6개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지며, 갈라진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끝이 둔하다.
수술은 6개인데, 그 중 5개는 짧고
노란 색이며, 나머지 한 개는 길고 자주색이다.
암술대는 가늘고 비스듬히 올라간다.
씨방은 상위(上位)이고 자라면서 밑을
향하여 처진다.
- 열매 :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지름이 1cm이고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 한방 :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우구(雨 )라는 약재로 쓰는데,
고열과 함께 오는 해수와 천식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