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의 세조와 고양이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 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이 있사옵니다. 옥체 미령하옵신지요?.. ♣문화,음악,공연♣/설화 2011.09.21
달빛이 빛나는 문수도량의 성지 월정사 만월산을 뒤로하고 전나무 숲속에 둘러싸여 있는 오대산의 월정사는 신라의 고찰로 많은 전설과 세조와의 문수동자와의 일화 등 역사적 일화를 간직한 산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월정사가 자리한 오대산(五臺山)은 뛰어난 자연림을 자랑하며, 특히 일주문에서부터 시작되는 천년의 숲 전.. ♣들꽃의 길,맛,멋따라♣/절집 여행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