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상원사의 세조와 고양이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 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이 있사옵니다. 옥체 미령하옵신지요?.. ♣문화,음악,공연♣/설화 2011.09.21
문수보살의 성지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4년(705)에 보천과 효명의 두 왕자가 창건한 진여원(眞如院)이라는 절에서 시작된 사찰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같이 상원사는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 ♣들꽃의 길,맛,멋따라♣/절집 여행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