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명부전 (興天寺冥府殿)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7호
소재지 : 서울 성북구 돈암동 595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흥천사는 조선 태조 4년(1395)에 신덕왕후 강씨가 죽자 그 능을 정릉으로 정한 후 세운 사찰이다. 당시 이 절은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던 170여 칸 규모의 큰 사찰이었다.
흥천사 명부전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해 주는 지장보살을 모시는 법당으로 철종 6년(1855) 순기스님이 세웠다. 지장신앙은 아미타신앙과 함께 조선시대에 널리 유행한 민간신앙으로서, 조선시대의 사찰에는 명부전이 건립되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내부에는 시왕을 거느린 지장보살상을 모시고 있고, 그 뒷면 벽에 지장보살의 모습이 담긴 불화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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