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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강화] 강화 광성보 - 사적 제227호

들꽃(野花) 2008. 5. 30. 05:56

강화 광성보 (江華 廣城堡) / 사적 제227호

소재지 :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광성보는 덕진진, 초지진, 용해진, 문수산성 등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이다.


  고려가 몽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하여 강화로 도읍을 옮기면서 1233년부터 1270년까지 강화외성을 쌓았는데, 이 성은 흙과 돌을 섞어서 쌓은 성으로 바다길을 따라 길게 만들어졌다. 광해군 때 다시 고쳐 쌓은 후 효종 9년(1658)에 광성보가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숙종 때 일부를 돌로 고쳐서 쌓았으며, 용두돈대, 오두돈대, 화도돈대, 광성돈대 등 소속 돈대가 만들어 졌다.


  영조 21년(1745)에 성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을 만들었는데 ‘안해루’라 하였다. 이곳은 1871년의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열세한 무기로 용감히 싸우다가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순국하였으며 문의 누각과 성 위에 낮게 쌓은 담이 파괴되었다.


  1976년 다시 복원하였으며, 광성보 경내에는 신미양요 때 순국한 어재연 장군의 쌍충비와 신미순의총 및 전적지를 수리하고 세운 강화전적지, 수리한 것을 기록한 비석 등이 건립되었다.

 

▼ 안해루

 

 

 

▼ 광성돈대 안에 복원해 놓은 포대입니다. 철없는 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 광성보안의 전경입니다.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 신미양요때 순절하신 무명용사들의 얼을 기리는 비입니다.

 

▼ 신미양요때 순절하신 어재연장군외 59명의 순절비입니다.

 

 

▼ 신미순의총으로 신미양요때 일대에서 미군과 전투해서 숨진 용사들의 무덤입니다.

 

 

▼ 손돌목 돈대 

 

 

▼ 저 멀리 용두돈대의 모습인데 풍경이 멋있습니다. 

 

▼ 용도돈대로 내려가는 길목에 설치되어 있는 신미양요때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을 보면 강국이 되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안가애 설치되어 있는 광성포대

 

 

황매화가 멋있게 피어있습니다.

 

 

저 건너 덕포진의 손돌목 무덤이 보입니다. 

 

▼ 용두돈대에서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