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의 문화재답사/사적

[문화재답사/강화] 강화 갑곶돈 - 사적 제306호

들꽃(野花) 2008. 5. 30. 06:18

강화 갑곶돈 (江華 甲串墩) / 사적 제306호

소재지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1020외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


  갑곶돈은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


  조선 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은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 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것이다.

 

▼ 강화역사관을 들어서는 순간 펼쳐져 있는 영산홍의 절경입니다.

 

 

 

▼ 입장하면서 오른쪽에 보면 비석들을 모아 놓은 강화비석군입니다. 

 

 

 

 

▼ 강화역사관 

 

▼ 보물 제11-8호 강화동종

 

▼ 강화행렬도 : 철종임금을 모시려 오는 왕실의 행렬을 그린 모습

 

▼ 수자기

 

 

▼ 천연기념물 제 78호 강화갑곶리의탱자나무

 

 

 

 

 

 

▼ 강화구대교의 모습 지금은 새로운 다리로 다닙니다.

   예전에 이 다리를 건너 강화를 찾을 때는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 문수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