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용봉산의 북쪽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용봉사는 정확한 청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주변에서 백제시대에 해당하는 기와편 등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어 백제시대에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창건 시기의 가람터는 현재의 용봉사에서 서쪽으로 조금 올라간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전승되는 내용에 의하면 1905년 무렵 풍양 조씨 가문에서 명당터인 이 곳에 묘를 쓰기 위하여 절을 폐사시켰다고 하며, 현재의 사찰은 그 이듬해인 1906년에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지금 묘가 들어서 있는 터에는 사찰이 있었을 당시의 축대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주변에서는 기와와 일부 석재 파편들이 쉽게 발견된다.
용봉사마애불
용봉사부도
용봉사석조, 마애,석구
홍성신경리마애석불 찾아 가는 길
홍성신경리마애석불(보물 제35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