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 거북선유람선을 타고 울돌목을 지나 벽파진으로의 여행

전라우수영지의 앞바다에는 거북선유람선이 정박해 있는데 

우리는 거북선유람선으로 이곳 우수영지에서 출항하여 울돌목을 거쳐 벽파진으로의 여행을 떠나려 한다.

그러니까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이 벽파진에서 우수영지로 진영을 옮긴 것을 지금 우리는 거꾸로 그곳을 답사하는 것이다.

 

울돌목을 바라보고 있는 이순신장군상

설명하신 분의 말씀으로는 우리나라의 장군상 중 제일 크다고 한다. 

 

전라우수영지로

충무사에 있는 명량대첩비를 원래의 위치인 이곳 우수영내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저 멀리 우리를 태울 거북선 유람선이 보인다.

 

출항지에서 바라보는 현재의 명량대첩비가 있는 충무사의 모습

 

거북선 유람선의 웅장한 모습

사실 이곳에 거북선이 있다는 것은 조금 아이러니 하다.

원래 거북선은 원균의 칠전량전투에서 모두 수장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때는 배가 12(13)척이 있었을 뿐인데 이곳에서 거북선 유람선을 운행한다는 것이 이상하다.

아마 이순신장군하면 떠오르는 것이 거북선이기 때문인가 싶다.

 

 

 

 

 

거북선유람선에서는 관람객에게 이순신장군의 명량해전을 입체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라우수영지

 

유람선에서 가운데 마이크 잡고 계신분이 안내를 하고 있다.

 

 

 

 

진도대교의 모습

 

 

 

울돌목을 바라보고 있는 이순신장군의 상

 

 

 

 

 

전라우수영관광지의 모습

왜 이곳을 명량이라 하는 지, 울돌목이라 하는 지

(즉, 매우 빠른 급류의 흐름)를 느껴보고 싶었는데 바다가 너무 잔잔하여 전혀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조력발전소를 시험 가동하고 있다.

 

 

 

 

 

 

유람선 안의 관람객들

 

 

 

저기 벽파진이 보인다.

 

 

 

이곳에서 하선하여 이순신장군전첩비를 보고 진도대교로 다시 가 저녁노을을 감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