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행

[익산여행] 성당마을에서 맞은 아침의 풍경

들꽃(野花) 2009. 11. 23. 00:11

성당포구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이른 새벽에 제일먼저 마을을 나선다.

아직 어둠이 깔린 마을길을 벗어나 지난 밤에 눈여겨 봐 두었던 강가로 갔으나 아직 어두워 사진 찍기가 힘들다.

 

마을의 상징인 포구의 황포돛배의 모습 

 

이른 새벽 강가의 모습

나 홀로 산책을 즐기기엔 최적이다.

어디로 갈까?

포구쪽이 아니라 저 위쪽의 다리로 향한다.

어둠이 깔린 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새벽을 알리는 붉은 기운이 동쪽하늘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뒤돌아서서 마을을 향해 한 방 찍었다.

 

 

 

 

 

마을의 느티나무와 정자

여름이면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기에 제격일 것 같다.

금강의 강바람을 맞으며 무더운 여름 한낮에 낮잠을 즐겼을 마을주민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마을의 아침 모습

아직 연기가 오르지 않는다. 아참 요새는 전기밭솥이 해결하지.

예전 같으면 아침을 준비하는 연기가 여기저기서 올라왔을텐데....

 

 

성당면의 느티나무

 

 

벽화에서 성당마을의 화려했던 모습을 알 수 있을것 같다.

 

어! 아침해가 보일 것 같네!

 

 

이 강가에 물안개가 끼었다면 정말 멋있을텐데..

어제는 아침 열시까지 물안개가 끼었다는데 아마 오늘은 대신 일출을 보여주려나 보다.

 

 

 

 

 

 

금강의 아침 모습  

 

고란초를 보러 가는 길에서 바라 본 금강의 모습

 

 

낙엽

 

낙엽을 밟는 소리가 들리는가.

 

저 절벽 아래에 고란초가 있다는데 위험해서 접근을 못한다나.

 

해서 다른 곳에서 고란초를 감상했다.

 

 

 

고란초가 있는 절벽

 

 

 

 

 

여행블로거들을 환영하는 마을사람들의 정성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