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행

[익산여행] 누가 익산의 교도소세트장을 찾을까?

들꽃(野花) 2009. 11. 26. 09:37

익산의 자랑 교도소세트장

 

익산에는 다른 곳에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교도소세트장이다.

교도소세트장이라 처음 들어보기도 하고, 교도소 근처에는 가 본 적도 없어 그저 영화나 드라마에나 볼 수 있었는데 이같은 교도소세트장이 있다 하기에 궁금하였다.

 

차에서 내렸을 때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은

육중한 철문과 높은 담벼락이었다.

군에서의 철조망과 같은 그런 답답함이 먼저 느껴진다. 더욱이 비까지 내려 더욱 스산한 기분이 드는 것은 나만의 느낌일까?

 

저 문을 들어가는 순간의 감정은 저마다 다를것이다.

죄를 짓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처럼 체험하기 위해 가는 사람도 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

 

높은 담장과 경비초소

 

교도소 안쪽에서 바라보는 경비초소와 담장

 

폐교된 초등학교를 교도소세트장으로 개조한 모습

 

예전의 초등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의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어릴적 추억이 깃든 초등학교가 이렇게 교도소가 되어 있을 줄이야. 

추억의 한 자락을 잃어버리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교도소다.

칸칸이 막혀있고, 철문은 왜그리 많이 있는지

 

 

 

 

 

비품목록

 

뭐라 부르더라. 저 번호를 수인번호라 하지 않았나?

 

교도소에서의 폭행사고 및 신입식 방지 경고문이 붙어 있다.

 

 

다양한 플랜카드와 벽벽이 붙어있는 포스터에서 이곳이 교도소라는 것이 실감난다.

 

하나 진짜 교도소가 아닌 세트장이라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많이 있다 한다. 전국에서 이곳 하나니 모든 촬영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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