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화천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물레방아가 있다네

물레방아

추억의 물레방아

아낙네들의 삶의 터전이며, 로맨스에 단골로 등장하는 물레방아

근데

진짜 크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고 한다. 정말로 크다.

저게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가 너무 늦은 시기에 찾은 걸까. 물론 어제 내린 눈으로 길까지 얼고 그늘진 곳에서는 아직 잔설이 남아있으니 늦은 시기에 온게 맞네.

여름에 와서 진짜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지 보고 싶다.

 

물레방아공원 

화천군 화천읍 상리 40-2번지에 있는 공원으로 

국내 최대인 자연수를 이용한 지름 15m 규모의 물레방아와 지상천(땅 위의 하늘)별자리, 광개토왕비, 물이 흘러내리는 워터스크린 등을 갖추고 있다.

 

광장에는 대형의 원형판을 배경으로 오리온, 전갈, 쌍둥이, 사자 등의 24개 해당 동물 모양의 그림 위에 전구를 이용하여 별자리를 나타내고 있으며, 공원 입구에는 화천군민의 도전적 웅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높이 7m 규모에 1775자 글자를 새긴 광개토대왕비 모형이 세워져 있으며, 공원 옆에는 LED영상관도 있다.

이와같이 물레방아 공원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이 조성되어 있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천에서의 산천어 축제에서 잠시 눈을 돌려 읍네에 있는 이곳을 찾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물레방아 구경을 권하고 싶다.

 

 

 

 

 

산천어인가? 

 

 

 

물레방아와 수달, 그리고 산천어 이게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지 궁금하다.

 

 

 

 

중국에 있는 광개토왕비를 이곳에 옮겨 놓았네.

 

 

 

이른 아침이라 그림자의 모습 또한 멋지네

 

 

이곳에는 하늘의 별자리를 옮겨 놓아 자기의 별자리를 찾는 재미가 있다.

 

 

 

춥다!

진짜 춥다!

어제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고 날씨 또한 매섭다.

역시 얼음의 나라 화천이 실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