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꽃의 문화재답사/천연기념물

[문화재답사/담양] 담양 관방제림 - 천연기념물 제366호

들꽃(野花) 2010. 3. 15. 14:05

담양 관방제림 (潭陽 官防堤林) / 천연기념물 제366호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남산리 일원

 

  담양의 관방제림은 담양읍을 감돌아 흐르는 담양천 북쪽 제방에 조성되어 있으며,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거쳐 대전면 강의리까지 2㎞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관방제림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의 종류로는 푸조나무(111그루), 팽나무(18그루), 벚나무(9그루), 음나무(1그루), 개서어나무(1그루), 곰의말채, 갈참나무 등으로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안에는 185그루의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자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큰 나무는 300∼400년 전에 심어진 것이고, 작은 나무는 철종 5년(1854)에 황종림 담양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담양의 관방제림은 홍수피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은 인공림으로 우리 선조들의 자연재해를 막는 지혜를 알 수 있는 역사 및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죽녹원에서 내려와 담양천을 건너는 돌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썰렁한 겨울이 아닌 잎이 울창한 여름날의 관방제림에서 저 빈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였으면...

 

 

 

이렇게 각각의 나무에 일련번호를 매겨 수목관리에 효율성을 기하고 있다.

 

 

 

 

 

죽녹원에서 바라보는 담양천의 북쪽 제방에 식재되어 있는 관방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