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답사/충주] 충주 신청리 고인돌 - 충청북도 기념물 제133호

충주 신청리 고인돌 (忠州 新淸里 支石墓) / 충청북도 기념물 제133호

소재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청리 502

 

  충청북도내에서 발견된 고인돌로서는 큰 규모로 덮개돌(482x370x125cm)의 윗면에는 지름 10~14cm, 깊이 3~1cm 가량되는 크기의 구멍(性穴)이 약 80여개 나 있다.

 

  이 구멍들을 당시의 가족이나 씨족 수로 본다면 이곳은 이른 시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였던 터전으로 보인다.

 

  이 고인돌은 개석식으로 덮개돌의 긴 방향은 남북이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원래 여기에는 여자와 남자로 상징되는 2기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여성 고인돌은 예전의 하천공사시 깨어 사용되었다고 하며, 지금 남아있는 남성 고인돌이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흐로고 있는 요도천의 맞은편에는 견학리 토성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