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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부안] 적벽강 -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

들꽃(野花) 2010. 8. 17. 07:00

적벽강(赤壁江) / 전라북도 기념물 제29호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252-20

 

  적벽강은 파도와 바람이 해안에 있는 산지에 부딪쳐 침식하면서 생긴 급경사면(해식애)으로 그 모습이 마치 한 마리의 숫 사자와 닮았다고 해서 ‘사자바위’라고 불리는 일종의 해안 절벽이다.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소식, 1036~1101년)가 놀았다는 적벽강(중국 황주)과 흡사하여 그 이름을 본 따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적벽강은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마을을 경계로 해안 절벽 일대를 가르킨다. 이름 그대로 붉은색 암반과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찬란한 절경을 이룬다. 죽막마을 해변에는 부안 격포리 호박나무 무리(천연기념물 제123호)가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의 적병강만큼이나 경치가 뛰어나다는 이 강은 기묘한 형상의 암벽과 높은 절벽들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작은당에서 바라보는 적벽강으로 숫사자를 연상케한다. 

 

 

 

 

적벽강 바로 아래의 몽돌해안관찰지에서의 풍경 

 

 

 

 

 

 

 

몽돌 

 

 

여기는 수성당을 가는 길에 잠깐 들려 본 적벽강 반대편의 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