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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부안] 반계선생유적지 - 전라북도 기념물 제22호

들꽃(野花) 2010. 8. 19. 07:00

반계선생유적지(磻溪先生遺蹟地) / 전라북도 기념물 제22호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128-1

 

  30번 국도를 이용하여 변산에서 줄포방향으로 가다보면 진서면의 곰소를 지나 3.7km를 가면 좌측에 주유소를 보게 되며 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고 100m정도만 가면 우측에 특별한 표시없이 선생의 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그 길을 계속가면 좌측 산 중턱에 반계서당이 있다.

 

  조선 효종·현종 때 실학의 선구자인 반계 유형원(1622∼1673) 선생의 유적이다.


  선생은 1648년 2차례에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낙방하고 효종 4년(1653)에 이곳으로 이사한 후 일생을 숨어지냈다. 선생은 뛰어난 학문으로 거듭 벼슬자리를 받았으나 모두 사퇴하고, 평생을 학문에만 힘을 쓰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곳에서 그는 『반계수록』26권을 펴냈다.


  선생의 학문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는데, 선생의 주된 저서인 『반계수록』에서 농촌을 부유하게 하고 민생을 넉넉하게 하는 여러 가지 주장을 펴 정약용 등의 후기 실학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도로가 먼 발치에서 바라본 반계서당으로 날이 너무 더워 올라가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