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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부안] 사산리와요지 - 전라북도 기념물 제40호

들꽃(野花) 2010. 8. 21. 07:00

사산리와요지(士山里瓦窯址) / 전라북도 기념물 제40호

소재지 : 전북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122


  사산리 와요지는 부안에서 줄포로 가는 23번 국도 좌측의 낮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가마터는 기와를 굽던 곳으로 고려 중기때 축조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의 확장공사로 말미암아 가마 입구와 내부는 거의 부숴진 상태이며, 가마의 폭은 1.85m로 추정되고 가마의 바닥에는 기와와 흙이 잘 분리되도록 하기 위해 모래를 깔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요지는 자기나 기와, 그릇들을 만들어 굽던 가마터를 말한다.

 

  이곳에서 발견되는 기와를 보면 등면에는 문양이 없고 두께가 비교적 얕다. 흙은 가는 모래가 섞인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기와를 제작할때에는 안쪽면에 굵은 마포를 대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