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죽림리의 뚜라조각공원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생가터 바로 옆에 있는 조각공원이다.
도로에서의 작은 이정표, 전봉준장군의 생가터를 찾아가는 길에 간간히 보이던 안내판이다. 원래 목적이 아니었던 것인데 전봉준장군 생가터에 주차를 시키고 주변을 둘러보니 옆에 뚜라조각공원이라는 특별히 준비되어 있지 않은 초라한 표지판이 보인다.
뭐하는 곳일까?
궁금하다.
먼저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 생가터를 둘러보고 나홀로 들어간다.
비가 와서 길이 흠뻑 젖어들어 신발이 물에 젖는다.
안내하는 이 없고, 비도 오고 얼른 들러본다.
이곳은 입장료가 없고 아랫같이 성의껏 내라고 한다.
뚜라조각공원에 대한 설명이 없어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본다.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 출신으로 고향인 고창 죽림리 당촌마을에 ‘고창 뚜라조각공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조각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김용태·이소훈 부부의 조각공원이다.
뚜라조각공원이라는 독특한 이름은 이탈리어로 '조각'을 뜻하는 '스쿨뚜라'라는 단어에서 앞의 '스쿨'이라는 글자를 없애고 '뚜라'라는 글자만 차용하여 지은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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