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 바다에서 한라산의 설경을 구경하는 요트투어 샹그릴라

들꽃(野花) 2011. 2. 12. 05:52

[제주여행] 바다에서 한라산의 설경을 구경하는 요트투어 샹그릴라

 

제주에 왔으니 특별한 것을 즐겨볼까?

한라산 백록담 등산, 이것은 내 무릎이 좋지않아 일찌감치 열외

제주올레길, 겨울날 올래길은 글쎄.....

겨울날은 걷기 싫다. 따뜻한 봄날 제주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

그럼

마지막으로 남은 것 바다여행

그래 가 보자!

 

중문마린파크에 있는 요트투어 샹그릴라

그곳에 가자.

한라산의 정상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누가빌리지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부지런히 중문마린파크로 달려간다.

물론 나는 승합차의 맨 뒷좌석에 자리잡는다.

이번 여행에서 나의 고정좌석이다.

가는 길에 서귀포의 천지연폭포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곳에 잠시 정차하여 천지연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보고 매화공원에서 추운 겨울날 꽃을 피운 매화를 보며 이른 봄을 느끼며 이번 요트를 타고 즐기는 여행은 어떤 여행이 될까? 은근히 기대가 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

그곳에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퍼시픽랜드에서 즐기는 요트투어 샹그릴라호에 몸을 싣는다.

 

 

 

요트투어 샹그릴라

국내 최초로 관광객 승선을 허가받고,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선장이 책임지고 운항하는 요트투어 샹그릴라

총 네척의 요트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투어 전문기업이랍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앞바다에서 고품격 레저와 각종 파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내부공간 및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요트랍니다.

 

요트투어 코스는

해피코스와 애니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해피코스는 제주 제일의 해안절경인 주상절리대를 감상하고, 미리 준비된 낚시대와 미끼로 바다낚시를 즐기며 갓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회를 와인과 함께 드시며 낭만적인 바다를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기본코스입니다.

애니코스는 요트 위에서 모든 시간과 코스를 고객이 정하는 코스로 프라이빗투어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우리는 기본코스인 해피코스를 즐겼답니다.

 

요트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경

저 요트 중 샹그릴라 3호에 우리의 몸을 싣고 제주 앞바다로 떠난답니다.

 

 

멋진 요트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고

 

해피웨딩 샹그릴라의 낭만적인 분위기도 즐기며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멋스럽게 장식된 요트 내부

 

 

아늑한 실내

 

멋진 분위기를 잡아주는 침실

저기에 누워볼까?

 

요트에서는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신랑, 신부 대기실의 모습입니다.

 

소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였군요.

 

신혼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요트투어

이제 출발합니다.

시원하고 상쾌한 제주의 바다를 즐기려 떠나 봅니다.

 

저 멀리 제주 한라산의 정상이 보입니다.

눈으로 뒤덮힌 한라산의 설경이 바다에서 바라보니 더욱 멋져 보입니다.

 

하늘에 구름이 끼여 있지만 잠시후 화창한 날로 바뀌어 이번 요트투어를 반겨줍니다.

 

제주 주상절리대

얼마 전 세계7대자연경관에 도전장을 내민 제주도를 알리는 투어가 있어서 여기를 다녀갔는데 이번에는 바다에서 바라보네요.

 

푸른바다와 주상절리대, 파란 하늘이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우리에게 다가와 있네요.

 

요트투어에서 즐기는 바다낚시

 

잔잔한 바다

 

주상절리대를 뒤로 하고 좀 더 먼 바다로 나가봅니다.

 

돛대를 올리는 모습

 

 

잠시 실내에 들어와 창문 위의 돛을 바라봅니다.

아!

이런 모습은 여기서 찍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배에서 찍어야 요트의 모습이 멋지게 나올텐데......

 

관광을 즐기는 또 다른 요트 샹그릴라 1호

 

쪽빛 바다를 가르는 기분

아주 상쾌합니다.

 

한라산의 설경을 보며 부두로 들어갑니다.

 

 

 

 

요트에서 내리는 사람들

 

씨푸드뷔페 샹그릴라에서 보는 요트장의 전경 모습

 

 

수많은 이들이 다녀간 흔적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