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부산여행] 남동순환크루즈 1박2일 여행의 추억담아오기 4편(부페식사)

들꽃(野花) 2011. 10. 26. 06:00

부산-여수간 남동순환크루즈

남동순환크루즈 여행은 2012년 여수엑스포를 맞이하여 부산 - 여수간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려는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한 시범운항입니다.

남해안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연계 상품 개발, 관광인구 유인 및 기항지 투어와 공연문화 향상 등을 통해 기항지 관광산업 육성 및 크루즈 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을 향상시키려는 의미에서 이번 크루즈 시범운항을 하게 된 것입니다.

'크루즈'

어쩜 생소한 언어겠지만 1인당 국민소득 2만불을 넘어가는 우리나라도 이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를 해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1박2일, 2박 3일 아니 일본, 대한민국, 중국 및 아시아 각국을 아우르는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투자하여 멋진 크루즈 여행의 추억쌓기를 계획하였으면 합니다.

부산시에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3만톤급 이상의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하니 머지 않아 이번처럼 시범운항이 아닌 상시 운항하는 크루즈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시범운항이지만 여기서 보는 것 이상의 크루즈 여행 상품이 나올 것입니다.

 

'PanStar Cruise '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내려 간단한 점심요기를 하고 부산역 광장에 있는 셔틀버스에 몸을 싣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이 배는 평일에는 일본 오사카를 왕복하고, 주말에는 부산항 인근의 여행을 하는 배이므로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단한 수속을 밟고 배에 올라갑니다.

 

배에 오르니 선장님을 비롯한 승무원들과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방을 배정받고 키를 받아 숙소에 짐을 풀고 간판 위로 올라갑니다.

간판 위에는 벌써 출항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출항을 알리는 축포와 각종 공연이 끝나고, 체험행사에서 얼쑤탈크레이로 탈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커리케쳐 등을 즐기고 바다를 감상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식사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1층에 마련된 식사코너

식사 후에는 이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답니다.

처음에 탑승권을 받았을 때 몰랐는데 골드와 실버가 있다고 하는군요. 골드팀이 먼저 식사를 하고 실버팀이 나중에식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배에서 먹는 식사시간

배는 고프고 좁은 공간에서의 즐기는 뷔페라 기다림의 여유가 필요하답니다.

 

식탁이 잘 정돈되어 있답니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식사테이블 

 

식후 후식 코너

떡과 과일 등이 풍성합니다.

 

볶은밥이 눈에 띄는군요.

 

각종 횟감도 보이구요.

 

내가 즐겨 먹는 잡채도 보이고

 

연어회도 보이는군요. 배가 고프지만 카메라에 먼저 담아봅니다.

 

소박하고 질리지 않는 김밥도 보이고

 

탕수육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새콤달콤하게 무친 회무침도 보이고

 

통통한 새우살이 먹음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김치가 있어야지요.

 

나물도 준비되어 있군요.

 

 

오, 경단까지.....

 먹을게 참 많군요.

 

잔치국수도 준비되어 있으니 육수만 부어서 먹으면 되지요.

 

 

 

이렇게 담아와 봤답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푸짐하게 담아다 놓고 보니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군요.

 

식사 후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여기는 아침이랍니다.

아침도 뷔페식단입니다. 어제 저녁처럼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직 손님들이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여유로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행히 바다를 볼 수 있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게 돼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게되니 기분이 정말 상쾌합니다.

 

버터를 발라 먹는 빵맛도 좋군요.

 

과일이 후식으로 딱 좋구요.

 

커피 한 잔도 빼놓을 수 없지요.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

지난 밤에 공연이 펼쳐졌던 무대에서 들여오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하니 입과 더불어 귀도 호강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