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도예촌의 웅진요에서 도자기 체험
여행의 발전이라 해야하나?
예전의 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눈으로 둘러보는 것이 주를 이루었으나 요즘은 각종 체험을 위주로 하는 여행으로 변화된 것이다. 즉, 볼거리 여행에서 즐길거리와 먹거리 여행으로의 변화가 여행의 주를 이루고 있다.
공주에서의 체험
공주 한옥마을에서 직접 아궁이에 굼불때기, 공주 피자스쿨에서 피자 , 치즈만들기 체험 등은 즐거운 체험거리를 통한 여행의 흥미를 갖게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공주 계룡산도예촌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분청사기 지역이었던 공주에서 젊은 도예인들이 계룡산 지역에 발전했던 철화분청사기의 맥을 잇고자 형성된 마을이다.
도예촌에는 종합전시장과 여일도예, 토올공방, 노혜신도예공방, 계룡도예, 고로도예, 신도예, 후소도예, 이소도예, 웅진요, 강학영, 소여도예, 미당도예, 오영주공방, 황영식도예가 각자의 공방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오늘 우리의 도자기 체험을 하는 곳은 정광호, 양미숙 도예가가 운영하고 있는 웅진요 공방이다.
양미숙 도예가님의 계룡산 도예촌의 생성된 경위 등을 설명을 듣고 정광호 도예가님의 시범을 시작으로 일행 중 두 분이 체험을 하였다.
물레부터 흙을 다루는 기술, 손놀림 등을 배워가면서 체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일반인들의 도자기체험은 1인 2만원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웅진요 양미숙 도예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555
041-857-7331
도자기 체험은 위의 연락처로 연락하면 가능하다.
웅진요 전경
돌거북이줄 알았는데 시멘트로 만든 거북이라는군요.
거북이 일가족의 나들이가 하도 귀여워 한 컷 찍어본다.
웅진요의 작품 전시실
정광요 도예가님의 시범
정성껏 흙을 빚어 물레질을 하고 마지막 입술이 닿는 곳은 가죽끈으로 매끈하게 처리하는 능수능란함에 매료되어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실을 갖다대자 어느새 물래에서 그릇이 분리된다.
양미숙 도예가님의 설명에 따라 보조로 그릇빚기 체험을 하고 있는 일행
부드러운 손놀림이 도자기 체험의 생명, 아기 다루듯 조심조심 하여야 한다.
체험이 끝났네요.
멋진 체험을 하신 분
수고하셨습니다.
정광호, 양미숙 도예가님의 약력
참고로 두 분은 부부랍니다.
차곡차곡 쌓여진 벽돌면에 송수권님의 '적막한 바닷가'라는 시를 양미숙 도예가님이 적어 놓았답니다.
'충청남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여행] 마곡사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 떠난여행, 아직 봄은 멀다하네. (0) | 2012.03.31 |
---|---|
[공주여행] 철화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공주 계룡산도예촌 (0) | 2012.03.30 |
[공주숙소] 공주의 유일한 호텔에서의 편안한 하룻밤-금강관광호텔 (0) | 2012.03.11 |
[공주맛집] 마곡사의 솔바람길과 함께 하는 건강이 보이는 밥상 - 태화식당 (0) | 2012.03.07 |
[공주여행] 우리가락 좋을씨구! 흥겨운 한마당 - 연정국악원 (0) | 201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