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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거창] 정온가의 유품 - 국가민속문화재 제218호

들꽃(野花) 2013. 10. 2. 05:00

정온가의유품 (鄭蘊家의遺品) / 국가민속문화재 제218호

소재지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 거창박물관 (김천리)

 

  동계 정온(1569∼1641)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광해군 2년(1610) 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 정언, 대사간, 대제학,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으며 숙종 때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정온가의 유품은 정온과 직접 관련된 복식 및 전적류와 그의 후손들이 착용했던 복식과 생활자료 등이다.

 

유물 중 제복과 조복, 상, 중단, 금관 등 5점은 지난 1987년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4년 추가조사 실시 후 정온과 관련된 전적류 13점과 후손들의 유물인 복식류 21점, 생활자료 10점을 추가 지정하였다.

 

이 유물들은 조선 중기 이후의 복식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있으며, 또한 동계 정온과 직접 관련된 전적류는 그의 역사적 위치나 활동현황에 비해 현재 남아있는 고문서 자료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보존가치가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