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행

[남원여행] 어둠이 깃들면 오색불빛으로 활짝 피어나는 구 남원역의 도심속 향기원

들꽃(野花) 2014. 1. 23. 17:38

[남원여행] 어둠이 깃들면 오색불빛으로 활짝 피어나는 구 남원역의 도심속 향기원

 

철로가 사라져버린 구 남원역

철마는 추억을 가득담고 달리고 싶지만 세월의 흐름속에 새로운 길로 떠나버리고 추억을 간직한 남원역 옛 자리에 어둠이 깃든다.

어둠이 찾아오면 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구 남원역이 오색불빛으로 변하며 새로운 추억을 담아낸다.

구 남원역 자리에 만들어진 도심속 향기원

그곳에 남원 시민들의 손에 의해 태어난 작품들이 하나둘씩 조명을 받으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겨울의 남원은 어떤?

지리산 바래봉에서의 눈꽃축제를 즐기며 남원으로 돌아왔을 때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도심속 향기원에 조성되어 있는 로맨틱 트리파크에서 또다른 남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심속 향기원의 말처럼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들로 남원시민의 사랑을 받는곳이지만 겨울은 을시년스러울 때가 많다. 그래서 남원시가 겨울철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로맨틱 트리파크'이다.

'로맨틱 트리파크'에 전시된 작품은 남원시관광발전위원회가 주관한 트리만들기 경진대회에 시민과 기관단체 등 20여개의 팀이 참가하여 남원을 알릴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도심속 향기원 입구

 

 

 

 

 

LOVE NAMWON

 

 

 

 

 

 

축축 늘어진 능수버드나무에 춘향기가 하얀 눈발을 맞으며 그네을 타고 있다.

내 신랑 몽룡이는 어디에 있나요?

 

 

 

 

새해 소망을 비는 소망나무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어본다.

 

 

 

남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리산약초 영농조합, 집현전 어린이집, 춘향제전위원회, 남원시청 남원고 동문회, 남원동부교회, 신남원조경, 성원고등학교, 남원시 체형협회 등의 정성어린 작품들이 남원의 밤하늘을 빛내주고 있다.

 

 

 

 

 

 

 

 

 

 

산타할아버지

인형고리주세요. 정말 갖고 싶어요.

 

 

 

 

 

동편제 소리의 발상지이며 춘향가, 흥부가의 배경지로 알려진 국악의 본고장 남원

놀부와 흥부 형제의 다정한 모습을 담아내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좋다.

 

 

 

 

 

오색등이 불을 밝혀주는 어둠이 깃든 거리를 걸어본다.

사랑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낙원

도심속향기원의 로맨틱 트리파크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본다. 

 

찾아가는 곳

전북 남원시 향교동 도심속 향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