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여행/제주도요트]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제주요트투어샹그릴라(퍼블릭)

들꽃(野花) 2015. 7. 30. 05:30

[제주여행/제주도요트]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제주요트투어샹그릴라(퍼블릭)

 

제주여행

한라산과 푸른 바다가 있는 제주, 사계절이 아름다운 제주로 가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오늘도 나그네는 제주의 남쪽바다에 있다.

어제 제주로 들어와 제주중문관광단지에 있는 굿모닝샹그릴라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제주의 여행은 시작된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그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바로 바다로 나가는 것이다.

제주중문관광단지의 굿모닝샹그릴라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다면 감을 잡으신분들도 계실 것 같다.

제주요트투어샹그릴라에서 하이얀 요트를 타는 것이다.

영화에서 보는 푸른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요트를 볼 때마다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오늘 오랜만에 요트를 타게 된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퍼시픽랜드와 함께 하는 제주요트투어샹그릴라는 이번이 두번째 요트투어이다.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을 전해주는 요트,

오늘은 어떤 감을 줄까?

 

 

 

 

요트투어샹그릴라

 

제주여행의 종착지라 할 수 있는 요트투어를 즐겨보자.

요트타는 설레임에 빠져보고,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다에서 보고,

낚시하고,

직접 잡은 고기로 즉석에서 회도 먹고,

와인을 마시고, 노래도 부르는

눈으로 보는 바다가 아니라 즐기는 바다

요트투어의 장점이 아닐까?

 

 

 

보이는 건물에서

씨푸드샹그릴라뷔페, 요트투어샹그릴라, 제트보트의 이용요금을 결재하고

계류장 옆에 있는 건물에서

간단한 안내교육을 받고 장비를 착용하고 요트를 타면 된다.

 

 

 

영화에서 본듯한 요트들이 계류장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2층은 굿모닝샹그릴라에서의 아침식사, 씨푸드샹그릴라뷔페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를 할 수 있으며

1층에서 요트 및 제트보트의 안내교육을 받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한적하니 계류장에 정박해 있는 요트

앞에 있는 Shangri La Ⅵ가 오늘 나그네를 태울 요트이다.

 

요트투어 샹그릴라에는 12인승부터 65인승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샹그릴라 0호(12인승), 샹그릴라 1호(26인승), 샹그릴라 2호(26인승), 샹그릴라 3호(26인승)

그리고 오늘 나그네가 타는 샹그릴라 5호는 65인승이다.

 

 

 

 

안내데스크

 

 

 

1층 안내데스크 좌측 벽면에 강남에 갔던 제비가 둥지를 틀고있다.

제비둥지는 어렸을 적 시골에서 많이 보았는데

요즘 제비보기가 힘들어서 본 적이 없는데 오늘 봤으니

좋은 일이 있으려나.

 

바다에서 좋은 일이란, 단 한가지죠.

아무런 사고없이 바다를 즐기고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

이것이죠.

 

 

요트타기 전에 입어야 할 구명조끼

꼭 입어야 한다.

물론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면 바다에 나갈 수 없으니 당연지사 입어야겠죠.

 

 

 

샹그릴라 5호(Shangri La Ⅴ)

 

바다 위 궁전으로 불리우는 국내 최대 승선인원을 자랑하는 대형요트다.

각종 선상연회는 물론 기업 등 단체여행객에 더욱 적합한 65인승의

카타마린 로맨틱 크루즈 요트라고 한다.

(카타마린 요트란? 엔진이 양쪽에 나뉘어 있는 쌍동형 요트로 매우 안정적인 요트를 말한다.)

샹그릴라 5호의 제원을 살펴보면

수용인원 : 65인, 규모 : 19.5x9.0m, 면적 143.1㎡

부대시설로는 노래방, 침실 2, 샤워실, 주방, 게임룸, 낚싯대가 있다.

 

 

 

샹그릴라 5호

 

오늘 나그네가 이용하는 투어는 퍼블릭투어의 해피코스로 이용시간은 60분으로

제주 요트투어에서 이용하는 기본코스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60,000원, 청소년 40,000원, 소인 40,000원이다.

 

이밖에도

퍼블릭투어의 미니코스 30분이 있으며

프라이빗투어 :  해피코스(70분), 애니코스(90분), 애니코스(120분)

썬라이즈투어 : 해맞이코스(70~90분), 해맞이코스(120분) 등이 있다.

 

 

 

 

국내 최대의 65인승 요트라고 하니 기대치가 상당하다.

샹그릴라 5호에 오르니 간단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뭔가 대접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로맨틱 무료 서비스로 레드와인과 커피, 음료 및 과일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요트가 드디어 푸른 바다로 나간다.

퍼시픽랜드와 계류장 방파제와 아침식사를 하였던 건물이 아련히 멀어져가고 있다.

 

 

화창한 아니, 뜨거운 여름날이다보니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차양막이 쳐있다.

 

 

 

 

한가하게 쉬어가는 일행들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 좋다.

이렇게 좀더 가까이서 즐기는 여행이라 바다에서 눈길을 뗄 수 없다.

 

 

 

저 멀리 지삿개주상절리가 보인다.

육지에서 보는 주상절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멋진 경관이다.

 

 

 

파도가 주상절리를 깨부술듯이 때리는 모습

장관이다.

 

 

 

주상절리는 육각형모양의 돌기둥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곳 대포동의 지삿개주상절리는 약 1.75km의 해안절벽에 형성되어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오른쪽 위에 주상절리를 보기 위해 온 관광객들을 볼 수 있다.

나도 제주에 올 때마다 저곳에서 보곤 하였는데 이렇게 요트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는 그 맛이 다르다.

 

 

 

 

 

오늘의 최고 하이라이트

파도가 얼마나 높던지 육지를 금방이라고 덮칠 것 같다.

 

 

 

 

지난 겨울날 찾은 대포동 지삿개 주상절리

 

 

 

 

대포동 지삿개 주상절리를 뒤로하고 바다낚시를 즐기러 먼 바다로 향한다.

 

요트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껴보려 하지만 물고기들이 어디론가 출장을 간 모양이다.

(사진은 셀카를 찍을 수 없어~~~)

 

 

 

 

지난 겨울에 왔을 때 한라산의 눈덮힌 설경인데 멋지죠.

오늘은 한라산이 보이지 않아 좀 아쉽지만 이렇게 바다를 즐기니 좋다.

 

 

 

 

 

요트투어의 샹그릴라 1호도 나오셨네요.

 

 

 

샹그릴라 5호의 누구일까요?

 

 

 

 

샹그릴라 2호도 관광객을 태우고 나오셨고

 

 

 

 

이제 돌아가려 한다.

 

 

 

파도가 좀 심한 것 같지만

지금 타고 있는 샹그릴라 5호는 65인승 답게 전혀 미동도 없이 파도를 타며 들어간다.

 

 

 

 

 

무사히 계류장에 도착한 샹그릴라 5호

강남제비를 봐서인지

바다를 맘껏 만끽하고 무사히 귀환했다.

 

요트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며 돌아오는 여행이었다.

 

 

 

비바제트보트가 관광객을 태우고 바다로 나가고 있다.

제트보트는 언제 타보나.

다음을 기약해 본다.

 

 

 

 

굿모닝 샹그릴라

 

 

씨푸드샹그릴라뷔페

 

 

퍼시픽랜드의 3종 공연

원숭이쇼, 바다사자쇼, 돌고래쇼를 즐길 수 있는 퍼시픽랜드

 

 

 

찾아가는 곳

 

요트투어샹그릴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2950-5

예약문의 : 1544-2988, 064-738-2111

홈페이지 : http://www.y-tour.com/